우리집 근처에 진정한 맛집을 찾았다. 대패가 비슷하겠지 생각하고 추천받고 갔는데, 먹고 나오면 또 들어가고 싶은 그런 맛이다.
내부 공간이 넓지는 않은데 테이블이 7개정도 있다.
우리는 2인이서 대패우삼겹 3개+돌초밥+라면국수를 기본으로 시킨다. 진짜 돼지인듯...
우삼겹은 저렇게 간단한 양념이 되서 나오는데 얇고 냄새도 안난다. 반찬 중 구운김과 깻잎은 정말
최고의 조합.
겨자와 청양고추에 양념장을 넣고 찍어먹으면 짱!!
돌초밥은 이렇게 생겼는데 밥에 양념이 아주 적절하게 되어 나오는데, 이 위에 우삼겹 두개씩 올려 먹으면 그냥 끝...
그리고 얼큰하고 칼칼한 라면국수다.이건 라면과 국수 면이 같이 들어가있는데 국물 맛은 순두부 찌개 맛과 비슷하고 살짝 덜익는 계란까지..필수 메뉴다!
이대로 끝내기 아쉬워서 대패새우를 시켰는데 비주얼 예술이다. 특히 칠리소스가 같이 나오는데 노릇노릇하게 구어서 찍어먹으면 통통한 새우에 기름진 대패가 찰떡궁합이다.
월요일이라 피곤해 지쳐있는데, 갑자기 보고싶어서 가겠다며 대전에서 오는 남자친구 덕분에 월요일 부터 푸드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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