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 쪽에 위치한 #노고로시카페. 입구부터 이뻐서 사진 왕창 찍었던 곳이다. 노 키즈존으로 분위기는 조용하고 BGM 다 맘에 듦!!
우리는 아메리카노, 바닐라라떼, 초코 브라우니+아이크스림을 시켰다. 노고로시가 무슨 뜻인가 했더니 노고롯하다란 제주도 방언이다.
이번 여행은 타이밍이 아주 기가 막혀서 가는 곳마다 맘에 드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창살이 이쁘고, 인테리어가 너무 정갈하다. 내가 카페 차리고 싶다는 이야기는 진짜 안 하는데 여기에서 수십 번 했다.
입구 반대편으로 나가면 마당이 있고 보이는 곳이 화장실인데, 돌로 지어져 있어서 그런지 뭐든 다 이쁘다.
우리는 제주도를 갔지만 바다를 제대로 보질 못했네....? 제주도 소품샵에 이쁜 게 많다길래 가고 싶었는데, 협재 해수욕장에 가는 길에 근처라 들렸다. 역시나 아기자기하고 이쁜 거 천지다. 선물용 엽서랑 캔들라이트랑 방향제 구매!!
마지막으로 언니가 가고 싶은 명소를 찾아놨길래 40분 정도 달려서 #갯깍 주상절리에 갔다. 요즘 인스타에서 핫하길래 날씨가 흐렸지만 찍어보자고 갔는데, 울퉁불퉁한 돌밭을 점프해서 가야 해서 운동화 필참이다... 사람이 얼마나 많던지 20분 정도 줄 섰던 것 같다.
마지막인 줄 알았으나, 카페를 한 군데 더 가기로 해서 #베케카페를 갔다. 요기는 밖에 정원이 유명해서 사진 찍으려고 들리는 사람이 많다. 카페인이 필요했는데 원두가 떨어졌다고.... 어쩔 수 없이 레몬 사과차를 시켰다.
음료는 자리에 두고 뒤에 길을 따라 나가니 정원이 있었다. 사진 속에서는 엄청 큰 나무 같았는데 실제로 보니 약간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언니가 만족하면 된 걸로!!이번 여행의 테마는 "언니 하고 싶은 거 다해!!"
제주도 왔으니 흑돼지 먹어야 한다고 여기저기 찾아서 왔는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둘이서 600g은 너무 많아서 남겼다.
이번 여행에서는 돌아다니는 곳마다 귤을 주셔서 구매하지 않아도 많이 먹을 수 있었다.
전날 서귀포로 넘어와서 잤다. 너무 피곤해서 들어가자마자 기절했더니 숙소 사진이 없다ㅠㅠ
7시 30분 정도 숙소에서 나와서 뷰가 이쁜 스타벅스에서 아침으로 고구마라떼와 커피 우도땅콩 데니쉬 롤을 시켰다. 고구마라떼가 맛있지만 7,200원이라 비싸긴 하다. 다음에 가면 데니쉬 롤은 여유롭게 앉아서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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